꽃이 피지 않고 열매를 맺는 과일, 천상의 과일, 젊음의 과일 ‘FIG’

#꽃이 피지 않고 열매를 맺는 과일 #천상의 과일, 젊음의 과일 ‘FIG’

지구에서 가장 오래 전부터 재배된 식재료다. 과학자들은 밀, 콩 등 곡류보다 무화과 재배가 먼저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 옛날부터 즐긴 무화과의 매력은 무엇일까?
무화과의 이야기는 구약성서에도 등장할 만큼 서양과 아랍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먹은 과일이다.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때 벗은 몸을 가린 것이 무화과 나뭇잎이다. 그래서 이들의 금단의 열매가 사과가 아닌 무화과라는 속설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아랍, 서양인들에게 무화과는 ‘천국의 과일’로 신성시되어 왔다.
이 천국의 과일을 한국에서 처음 발견한 사람은 조선 말기 학자이자 소설가인 연암 박지원이다. 그의 <열하일기>에는 ‘꽃이 피지 않고도 열매를 맺는 이상한 나무 한 그루를 보았다. 무화과(無花科)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꽃 없이 열매가 달린다니 이상하게 보일 만도 하다.
어떻게 꽃을 피우지 않고 열매를 맺을까? 무화과의 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꽃과 모양이 다를 뿐. 무화과 열매라고 부르는 초록빛 열매가 바로 무화과 꽃이다. 꽃이 필 때 꽃받침과 꽃자루가 길쭉한 주머니처럼 커지면서 무수히 많은 작은 꽃들이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 숨었을 뿐이다. 겉으로 보기엔 꽃이 안 보여 무화과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바밤바 막걸리, 국순당 쌀 바밤바밤

무화과에는 소화 작용을 촉진시키는 식이섬유 펙틴효소 피신이 다량 함유돼 소화불량, 변비, 치질, 대장기관 관련 문제가 있을 경우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서도 무화과를 달고 음식을 잘 먹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하는 식재료라 설명한다. 이 외에 무화과는 에스트로겐을 촉진하고 호르몬을 균형 있게 맞추기에 월경 전 증후군이나 폐경기, 생리통 증상 완화에 좋다.
 그러나 어떤 식재료나 잘못된 섭취로 부작용이 따를 수 있듯이 무화과는 차가운 성질이라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고, 피부가 민감하다면 알레르기가 올라올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특히 덜 익은 무화과는 독성이 있어 위가 쓰릴 수 있으니 너무 단단하거나 초록빛인 무화과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무화과 열매 추출물의 피부 미용

무화과 속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노화를 예방해 준다. 특히 무화과의 열매에는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돼 있어 특히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무화과 열매 추출물은 활성 산소에 대한 피부 보호 능력을 갖고 있어 산화적인 손상을 예방하고 피부에 영양과 생기를 주는 등 컨디셔닝 효과까지 있다고 한며, 피부결의 유연화와 수분 공급에도 도움을 준다. 이러한 무화과 열매 추출물의 효능 덕분에 이 성분이 사용된 화장품을 바르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주고, 심지어 항염증 효과까지 있다. 따라서 피부 트러블이 있는 건성 혼족들에게 특히 좋은 성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EWG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무화과 속 강한 향균효과로 인해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 사용하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꼭 간단한 테스트 후 사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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