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해소 식품 5가지 #술 마시기 전 우유, 마신 후엔 이온음료

숙취란 음주 후 수면에서 깨어났을 때 겪는 두통, 메스꺼움, 피로, 현기증 등을 증상을 말한다.
보통 술을 마신 뒤 8시간에서 16시간 사이에 나타나며, 길게는 하루 종일 이어지기도 한다.
술은 좋아도 숙취가 싫어 과음 뒤 숙취 해소 방법을 찾는 사람이 많다. 술을 마신 후 이온음료를 마시면 숙취가 심해진다는 말이 있다. 이는 사실일까?
YTNscience와 파이낸셜뉴스에서 다룬 숙취 해소 식품의 오해와 진실을 소개한다.

#숙취 해소 식품 5가지
#술 마시기 전 우유, 마신 후엔 이온음료

◇ 이온음료
이온음료가 받는 가장 큰 오해는 ‘이온음료와 술을 함께 마시면 빨리 취한다’ 일 것이다.
이는 이온음료가 체내 수분 흡수를 돕는 것처럼 술도 빠르게 흡수될 거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오히려 음주 후 마시는 이온음료는 알코올을 희석시켜 숙취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실제 병원에서 진행한 실험 결과, 소주만 마신 경우보다 이온음료를 함께 섭취한 경우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낮았다.
이온음료를 마시면 활발한 이뇨작용으로 술이 빨리 깰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사람마다 알코올 흡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온음료를 함께 마신다고 술을 과하게 마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우유
음주 전 마시는 우유는 체내 알코올 흡수를 늦춘다. 우유 속 뮤신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하며, 단백질과 비타민A 등은 알코올 흡수를 둔화시키기 때문이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흑당, 타우린, 카테킨 성분이 들어간 초코우유가 숙취해소에 좋다. 하지만 과음한 다음 날 빈속에 우유 섭취는 피해야 한다. 칼슘과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달걀
술 마시기 전에 먹는 달걀 1~2개는 숙취 예방에 효과적이다. 달걀의 아미노산 L-시스테인 성분이 알코올 독소를 분해하고 빠르게 배출하기 때문이다.
날달걀에 풍부한 메티오닌 성분은 손상된 간세포 재생을 촉진하며 레시틴은 위궤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꿀물은 숙취 해소 음료로 잘 알려져 있다. 꿀의 칼륨 성분이 속쓰림을 방지하며, 과당은 체내 대사과정 중 알코올 농도의 급격한 변화를 막고 분해를 촉진한다. 특히 오이즙에 꿀을 섞어 마시면 좋다.
오이의 차가운 성질이 술로 인해 체내에 쌓인 열을 완화시키며, 이뇨작용으로 노폐물을 배출시켜 술이 빨리 깨게 한다.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 한 숟가락은 위벽을 감싸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춘다.
체내에 지방을 공급하고, 간의 독소를 조절해 해독 작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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