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e persimmon Dessert, 홍시 디저트 먹기 딱 좋은 날

# Ripe persimmon Dessert
#홍시 디저트 먹기 딱 좋은 날

𝗖𝗮𝗳𝗲 𝗥𝗔𝗜𝗦𝗢𝗡 𝗗’𝗘𝗧𝗥𝗘

계절의 흐름을 눈으로도 그리고 입으로도 만끽할 수 있는 서촌 카페 ‘레종데트르’. 감성적인 분위기와 소품에 먼저 감탄하고 디저트의 아름다운 비주얼에 놀라는 여러모로 감각적인 공간이다. 하지만 예쁘기만 했음 이렇게 유명하지 않았겠지! 비주얼 만큼이나 아름다운 맛에 먹는 순간 절로 감격스러울 정도라고. 서양배 무스 속 홍시와 곶감 그리고 고르곤졸라의 풍미가 향긋한 ‘홍시’ 디저트는 안 먹으면 많이 아쉽지. 이런 맛과 분위기라니 이런 게 바로 서촌 바이브 아니겠어?  

Parole & Langue

여름엔 ‘옥수수 파이’ 가을엔 ‘보늬밤 파이’ 그리고 겨울엔? 계절의 맛 제대로 구현해내고 있는 연남동 파이 맛집 ‘파롤앤랑그’에서 겨울맞이 ‘홍시 파이’를 출시했다는 소식. 인심 맛집 답게 통 크게 올린 홍시 조각과 달콤한 감 크림의 조화라니 거참 완벽한걸. 참, ‘홍시 파이’엔 아이스 홍시가 올라가 있어 시원할 때 최대한 빨리 먹는 게 좋다고! 미친 웨이팅 마저 사랑할 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이곳의 ‘홍시 파이’, 행복이 감각으로 형상화 된다면파롤앤랑그의 파이 맛이 아닐까.

Chikachika

성수동에 자리한 작은 디저트 카페 ‘치카치카’. 이곳은 가게 이름만큼이나 귀여운 비주얼의 디저트를 자랑하는 맛집이다. 아니, 구름 모양 마카롱이라니 말 다했죠! 거기에 계절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 메뉴까지 있어 디저트 러버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 편. 말 나온 김에 ‘치카치카’가 자랑하는 시즌 메뉴 맛보러 당장 성수동으로 달려가는 건 어떨까? 홍시와 크림치즈 그리고 쫀득한 곶감의 조합이 참 사랑스러운 ‘홍시 크림치즈 마카롱’ 먹으러 말이야. 한입 베어 물면 온몸에 퍼지는 행복함에 정신이 몽롱할 정도라고! 

Hongsigoong

전주에 본점을 둔 홍시 디저트 맛집 ‘홍시궁’. 카페 이름에서 드러나듯 이곳, 홍시에 진심인 편이다. 홍시라떼부터 홍시 요거트 스무디와 홍시눈꽃빙수에 홍시 찹쌀 떡까지 홍시로 만들 수 있는 모든 디저트가 이곳에 모여 있는 느낌이랄까. 홍시에 진심인 만큼 모든 메뉴의 맛이 출중한 건 당연. 그중 아이스 홍시 듬뿍 얹은 ‘홍시 눈꽃 빙수’와 달콤함이 일품인 ‘홍시 크림 타르트’는 안 먹음 아쉬울 맛이라고! 참, 혹시 전주가 멀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홍시 러버가 있다면 서울 창덕궁 점으로 방문하면 되니 안심하라고~  

Biensur

암사동에 자리한 타르트 찐 맛집 ‘비앙슈’. 골목에 위치한 자그마한 공간이지만 옛말에 작은 고추가 맵다고, 이곳 가히 환상적인 디저트를 선보인다. 쿠키와 마카롱 그리고 까눌레는 기본이요, 바스크 치즈 케이크까지 방문객 통장이 텅장 되는 건 십상. 비주얼 폭발하는 디저트의 향연에 잠시 정신이 몽롱해질 수있지만, 정신 차리고 이것만 기억하자. ‘비앙슈’에 왔다면 ‘홍시 타르트’를 반드시 먹어야만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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