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말고~ 겨울 간식 꿀 조합!

#치맥 말고~ 겨울 간식 꿀 조합!

차가운 칼바람이 두 볼을 스친다. 강추위에 맞서 한 손에는 붕어빵, 다른 한 손에는 어묵 국물을 들고 당당하게 맞서 싸워야 하는 계절이 왔다. 겨울을 대표하는 간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 한다.
추운 겨울일수록 충분히 먹고 마셔야 하니까.
오뎅♡허니유자 (따뜻하게 마셔야 제맛!)
길거리에 오뎅을 파는 좌판이 하나둘씩 늘어간다면 진짜 겨울이 시작되는 신호다.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오뎅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 맛있어지는 법이니까. 오뎅에 뜨끈한 오뎅국물 한 잔이면 충분하지 뭐가 더 필요하냐고?
모르는 소리다. ‘허니유자’가 있으면 오뎅을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편의점 온장고에서 만나는 따끈한 허니유자. 오뎅과 함께 ‘단짠상큼’의 황금 조합으로 따끈하게 목구멍으로 흘러간다. 상큼한 허니유자의 끝 맛이 오뎅의 텁텁함을 없애준다.
코젤다크 (코젤다크에 생크림을 얹으면 GOOD)
말랑하고 쫀득한 호떡. 기름에 부쳐진 노릇한 호떡이야 말로 입이 호강하는 간식이다. 한입 베어 물면 따뜻한 시럽이 조르르 나오는 모습은 바라만 보아도 흐믓~
달콤한 호떡 옆에 ‘코젤다크’에 뿌려진 시나몬과 하얗고 부드러운 맥주 거품이 호떡과 기분 좋게 어우러진다. 달콤하고 풍부한 시나몬 맛이 극대화 되면서 서로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추로핫초코 (찍먹으로 먹어야 더 맛난다)
진하고 달콤한 핫초코야 말로 긴 겨울을 포근하게 만들어 주는 마법 같은 음료다. ‘오레오+우유’, 에이스+커피’ 부럽지 않은 최고의 찍먹 조합.
바삭한 추로스를 핫초코에 찍어 먹으면 추로스의 사이사이로 진한 핫초코가 스며들어 부드럽고 달콤해진다. 온몸이 초코처럼 녹아 내리는 환상적인 맛이다.
군고구마♡미치동 스파클링
호호 불어먹는 군고구마. 바싹 구운 껍질을 벗기면 노란 속살이 나오는 군고구마는 길거리를 걸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목이 메일만큼 퍽퍽한 고구마에는 시원한 ‘미치동 스파클링’을 추천한다. 칼칼하고 짭조름한 미치동 스파클링이 고구마로 답답해진 목과 가슴을 시원하게 빵! 뚫어준다. 끊임없이 들어가는 ‘단짠단짠’의 매력이다. 겨울에 시원한 동치미를 간편하게 캔으로 마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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